△ 정책대학원 제49대 석사 총 학생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먼저 원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정책대학원 진학을 통해서 저는 학문적 성찰뿐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넓은 시야와 사고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원우 여러분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인적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21세기 국가 발전을 선도할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여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제49대 총학생회는 “소통과 공유로 하나 되는” 학생회가 되고자 그 동안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업적과 기반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더욱 굳건한 정책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 교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여러 선배 회장님들의 약속사항이었던 전임교수 강의시간 확충으로 수업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밴드와 총학 행사 활성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원우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시고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발전 해 나가겠습니다.
△ 회장님께서 재학하시면서 가 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 처음 신입생 환영회 오리엔테이션부터 선배 원우님들의 뜨거운 환영을 시작으로 각종 세미나에서의 수준 높은 질문과 토론 등으로 제가 다시 20대 초반의 학생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입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이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전문성과 현실성을 가진 각 분야의 강의는 매우 유익하고 설득력이 뛰어나, 마치 어린이가 신기한 물건을 발견하듯이 저에게는 인생의 지표로 다가왔습니다.또 교수님발표를 준비하는 과정과 열띤 토론은 저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저 역시 그러하지만, 수업을 받기 위해 천리를 마다하지 않고 각 지방에서 올라오는 원우들의 열정이 인상에 남습니다.
△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정책대학원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 21세기의 국내외적인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지식 탐구와 자기계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새로운 현실에 살아야만 하는 우리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대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를 타개할 대안 모색, 그리고 실천에 옮길 효율적이고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작업이라는 사실에 누구나 동감하실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책 대학원의 모습으로, 우선 사회 각 방면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대학원의 성숙된 학문적 축적을 기반으로 학문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각계의 지도급 인사들을 모시고 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 들을 토론하고 가장 이상적인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전통과 역량을 갖춘 대학원이 이 시대에 절대 필요한 정책 대학원입니다. 여기에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지성과 야성의 재충전을 위한 조화로운 시간과 공간 이 마련된 정책대학원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결국 전통과 명문사학으로써 고품격 학문연마와 전국적 인적 네트워크로 교류의 장이 활짝 펼쳐진 곳이 이상 적인 정책대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정책대학원도 국내 최고에서 학술적, 정책적 역량을 갖춘 인재의 요람, 세계화 · 국제화 · 정보화 · 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갈 선진 정책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정책전문대 학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원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 최고의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원우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꿈이 현실로 바뀔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책대학원은 1986년 한국최초의 정책연구 특수대학원으로 시작, 28년 동안 정계, 관계, 기업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 30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한 명문사학입니다.
이러한 전통과 지성을 자랑하는 정책대학원은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키우고 달성할 수 있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고 터전이 될 것입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고려대 정책대학원은 하 나의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하는 하나의 작은 사회와 같습니다. 훌륭하신 원장님과 교수님 그리고 정치 · 경제 · 문 화 등 다방면에 걸친 선배님들이 존재 하는 역사의 장으로써, 교우 간 돈독한 정을 쌓아가면서, 고려대 정책대학원의 중흥을 이끌어 주시고 여러분이 갖고 계신 역량과 덕성이 이 공간에서 활짝 피워지기 기대합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열정을 가진 원우 여러분! 여러분이 주인공이자 미래의 주역입니다!!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정책대학원 제49대 석사 총학생회장 진희완
(군산시 의회 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