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 제54기 최고위정책과정 신입생환영회가 이달 27일 프리마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회에는 54기 신입원우들을 비롯해 박종민 정책대학원장 박용태 제24대 최고위정책과정 총교우회(이하 총고정회) 회장 박용일 총고정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귀빈 및 선배 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생사는 선배기수인 53기와 최고위정책과정 총교우회에서 사회와 준비를 함께 도맡아 했다.

환영회는 53기 회장 환영사 총고정회 격려사 정책대학원장 축사 54기 회장 답사 사발식 내빈소개 및 건배사 촛불의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용일 총고정회 명예회장은 급작스러운 격려사에도 불구하고, 새로 부임한 박용태 제24대 총고정회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운을 뗐다. 박 명예회장은 사람을 대함에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대화할 때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오늘 모인 신입원우들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대화하여, 평생 함께할 동지를 얻으시길 바라며, 이를 통해 윤택하고 성공한 삶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박용태 제 24대 총고정회 회장의 격려사에서 박 회장은 “54기 신입원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은 대통령을 두 분이나 배출한 인재의 산실로서, 정책대학원 원우로써, 총고정회 원우로써 들어오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태 회장은 앞으로 정책대학원에서 함께하는 동안 타 대학보다 안락한 환경과 수준 높은 강의를 듣게 되실 것이라고 자부한다열심히 활동하여 좋은 인연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민 정책대학원장은 성대한 환영회를 만들어주신 53기 원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정치, 경제, 외교 등의 주요 부문은 물론 역사와 심리에 이르는 다양한 강의를 원우님들께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이러한 강의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정보 그리고 동행할 만한 교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교가처럼 학기과정이 끝난 후 54기 원우님들께도 정책대학원이 마음의 고향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54기 원우회장의 답사에서 김명현 회장은 환영회 자리를 만들어 준 53기 원우들과 대학원을 잘 이끌어주는 총고정회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수많은 선배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남긴 발자취들은 우리가 고대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고 이제 54기 원우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아, 열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4기 신입원우들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1부 행사는 케이크 커팅과 사발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 총고정회의 주관으로 선후배 원우들이 함께 마음의 벽을 허무는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2부와 3부에서는 김다영, 이민경, 양나미 원우의 공연을 감상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