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정책과정 63 입학식

 

지식의 안내와 사랑의 힘으로 더욱 훌륭한 삶을 향해 전진하여 나아가길

 


  지난 9 13() 오후 5,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 제63기 입학식 및 학사 안내 행사가 본교 인촌기념관 귀빈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제63기 입학식에는 신입 원우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손창영 제최고위정책과정 27대 총고정회장, 봉후종 사무총장, 조미순 재무총장, 류상렬 감사, 정찬구 감사, 강대희 사무차장, 왕시란 사무차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입학식은 기념만찬 행사를 포함하여 총 4시간가량 진행이 되었고, 행사의 식순은 제1- 입학식개회사국민의례내빈소개정책대학원장 식사최고위정책과정 총교우회장 축사폐회사, 2- △63기 원우 소개만찬 순서로 구성되었다.

 

  입학식에서 이재원 정책대학원장은 "우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은 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정책전문 인력양성 교육기관이다. 그동안 무수한 정책전문 인재들을 육성해왔고 또 우리나라 정책개발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 또한 최고위 정책과정은 우리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이 모여 국가경영, 문화, 예술 등에 관한 지적 논의를 벌이는 훌륭한 공론장의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자랑스럽게도 한국경제신문 최고위평가과정에서 2015년도에 이어 2018년도에도 법-행정 분야에서 가장 가고 싶은 최고위과정 1위로 뽑히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축사의 포문을 열면서, "아인슈타인 박사가 어느 날 한 학생으로부터 '선생님은 이미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데 어째서 대업을 멈추지 않으십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이 차지하는 부분을 원이라고 한다면 원 밖은 모르는 부분이다. 원이 커지면 원의 둘레도 점점 늘어나 접촉할 수 있는 미지의 부분이 많아지게 된다. 지금 저의 원은 여러분보다 커서 제가 접촉한 미지의 부분이 여러분보다 많다. 모르는 게 더 많다고 할 수 있으니 어찌 게으름을 피울 수 있겠는가? 우리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에 오신 여러분은 이미 자기 분야에서 훌륭한 리더에 위치해 계시지만, 한 학기동안 강의를 들으며 이토록 감동적인 리더십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식사를 마쳤다.

 

  이어서 축사를 맡은 손창영 제27대 최고위정책과정 총고정회장은 "2018년 가을이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은 최고위정책과정 제63기의 입학하신 여러분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63기 여러분은 우리나라 각계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분들로 구성되어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게 되리라 확신한다. 다시 한 번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 제63기 입학식을 축하드리며 원우님들께 한없는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면서 신입 원우들과 앞으로의 우정을 약속하며 축사를 마쳤다.

 

  총교우회장의 축사를 마지막으로 폐회사를 한 후 제1부 입학식 행사는 마무리되었으며, 2부 기념만찬에서는 새로 입학한 제63기 원우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되었다.